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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책 리뷰
    Book Review 2023. 12. 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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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들어떻게살것인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중학교 2학년 코페르와 외삼촌이 대화를 나누고 하고 싶은 말을 적어서 나눈 노트와 같은 구성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책은 청소년 인생론의 고전으로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첫 챕터부터 (사물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에서 천동설과 지동설의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웠다.

     

    코페르니쿠스처럼 내가 살아가는 지구를 드넓은 우주 속 천체의 하나로 바라볼 것인가, 아니면 내가 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을 것인가, 이 문제는 단순히 천문학에 관한 문제가 아닌 세상을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과 같다고 외삼촌은 말하고 있다.

    어릴 때는 누구나 천동설로 세상을 이해한다. 자기중심으로 '누구네 집은 우리 집 왼쪽' 사람들도 '저 사람은 우리 아빠회사의 직원' 자기를 중심으로 사람들과 세상을 인식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성질은 남아있다. 자기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난 사람은 이 세상에 드물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믿음에 벗어나지 못하면 인류는 우주의 진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으며 그와 마찬가지로 내 입장만 생각해서 판단하면 세상의 참된 진실과는 끝내 마주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코페르의 진짜 이름인 혼다 준이치. 외삼촌은 준이치가 스스로를 넓은 세상의 분자로 여겼다는 것을 크게 여기고 이 경험을 잊지 않도록 코페르라고 별명을 지었다고 한다.

     

     

    (훌륭해 보이는 사람과 훌륭한 사람)에서도 세상과 사람의 일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림이나 조각, 음악에서 받는 감동은 아무리 설명해도 자기가 체험했을 때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다. 더구나 마음으로 느끼는 감동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다고 해서 모두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만든 예술 작품도 이와 같은데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얼마나 더 큰 뜻이 담겨 있을까. 아무리 우리 주변에 위대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에게서 나의 삶의 가치를 배울 수는 없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어느 때나 내가 느끼는 진심,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각이라고 한다. 그 기분을 잊지 말고 언제나 그 뜻을 생각해 보자.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책 리뷰

     

    책리뷰

     

    실수는 진리를 생각하며 잠에서 깨어나는 것과 같다. 나는 사람이 실수를 하고 깨어나 진리를 향해 걷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괴테

     

    우리에게는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어.
    그래서 때로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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