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호프만 베이커리-마스카포네 피스타치오

 

바르셀로나 호프만 베이커리

빵순이라면 방문해야 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호프만 베이커리

평소에 대기 줄이 길다고 들어 아침 일찍부터 오픈런으로 다녀왔다.

 

 

역시 아침에 오니 여유롭고 한가한 분위기

가게는 내부가 굉장히 작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쪽에 카운터와 크로와상들이 있다. 가운데 공간은 초콜릿과 다른 디저트를 파는 곳인데 모든 사람들은 다 크로와상을 사느라 저쪽 안까지 들어가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카드로 계산을 하지 않고 현금으로 계산한다고 하니 왼쪽 카운터에서는 현금을 안 받는 것 같았다. 따로 초콜릿 디저트 구매하는 카운터에서 현금으로 계산을 했다.

 

 

호프만 베이커리 온다면 모두 사간다는 마스카포네 크로와상

그 맛이 너무 기대되었다. 그리고 마스카포네만큼 인기가 많은 피스타치오 맛도 하나 구매했다. 피스타치오 맛은 크로와상이 아닌 피스타치오 패스트리였는데 이거 이거 강추!

인기 있는 마스카포네와는 또 다른 상큼하고 색다른 맛이었다. 

 

 

자랑스럽게 오픈런으로 가서 사 온 내 소중한 빵

호프만 베이커리가 있는 골목을 바로 나오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벤치가 몇 개 있다. 대부분 관광객들이 거기 앉아서 크로와상을 먹고 있다. 그리고 저기 저렇게 물이 나오는 세면대에서 손도 닦을 수 있으니 바로 호프만 베이커리에서 사서 나오자마자 먹으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먹을 때 아무래도 크로와상이다 보니 많이 흘리긴 한다.

 

 

그 유명한 마스카포네 맛

역시 유명한 이유를 알겠다. 크림이 너무 달기만 한 것도 아니고, 부드러우면서 기분 좋은 단 맛이다. 정말 매일매일 먹으라면 먹을 수 있는 그 부드러운 맛.... 피스타치오 맛도 바로 먹어서 비교하고 싶었는데 마스카포네 맛 먹으면서 정말 많이 흘렸다.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느낌이 들어서 피스타치오 맛은 숙소에 와서 먹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피스타치오 맛은 숙소 테라스에서 그라시아 거리 보면서 먹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냥 피스타치오가 아니라 안에 두 종류의 내용물이 들어가 있는데 왼쪽은 상큼한 오렌지? 필링이 들어있어서 다소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상큼하게 잡아주었다. 피스타치오는 말해 무엇. 그 대중적인 맛에 더 고급스러운 맛으로 누구나 먹어도 만족할 만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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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을 간다면
또 디저트를 좋아하는 빵순이라면 한 번쯤은 들려서 먹어야 하는 호프만 베이커리
다양한 맛이 있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맛있는 마스카포네 맛과 피스타치오 맛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