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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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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에세이 희한한 위로-강세형의 엉뚱하고 희한한 위로Book Review 2024. 1. 17. 19:44
희한한 위로 (강세형의 위로 에세이) 강세형 작가의 글은 읽기만 해도 뭉클해지고,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이 책 희한한 위로에서도 무심하지만 따뜻한, 또는 이상하지만 그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희한한 말들로 나를 위로하고 있다. 당신 잘못이 아니라며 처음부터 따뜻하게 위로하는 그 말에 마음이 녹아들었다. '도와달라는 말을 왜 안 해요?' 부분에서는 나와 비슷한 점들을 볼 수 있어 공감이 많이 되었다. 도움을 받는 데, 조금 더 익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 도와달라는 말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중략) 그렇게 받은 도움으로 조금 더 밝은 사람이 되고 싶고, 조금 더 마음이 든든한 사람이 되고 싶다. 도와주는 건 누구보다 자신 있지만 도움받는 건 누구보다 어려운 나와 같은 모두에게 우리 ..